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7.23 17:58

4개 시 단체장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 실현 기폭제 될 것”

엄태준(사진 왼쪽부터) 이천시장, 원창묵 원주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이 22일 원주시청에서 GTX-A 노선 유치를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엄태준(왼쪽부터) 이천시장, 원창묵 원주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이 22일 원주시청에서 GTX-A 노선 유치를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GTX-A 노선 경강선 유치를 위한 광주‧여주‧이천‧원주 4개시 비상대책회의가 지난 22일 원주시청에서 열렸다.

GTX는 서울시와 경기도등 수도권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GTX 사업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하면서부터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김문수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2018년 들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각 지역구 의원들도 적극 후원하는 정책이 됐다. GTX는 영국 런던의 크로스 레일을 모델로 삼아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국토교통부 GTX 홍보영상에서 크로스 레일을 모델로 했다. 

신동헌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원창묵 원주시장은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은 수도권 내 불균형, 불공정을 해소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실현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4개 시가 통합협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4개 시 단체장의 공동성명서 발표 및 공동 브리핑 ▲공동 추진사항 논의 ▲통합협의체 구성 ▲접속부 설치의 기술적 검토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광주‧여주‧이천‧원주 4개 시는 오는 29일 여주시청에서 4개 시 통합 민간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범시민 서명운동, 홍보 캠페인 등 전방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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