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중대재해처벌법 처리를 두고 민주당에 2년 유예를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확대 시행하려는 예정 일자인 27일을 이틀 앞두고 민주당을 향해 "이 법의 확대 적용을 2년 유예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 모레부터 대기업 등과 동일한 법률 그대로 적용한다면 소상공인과 거기(영세 사업장)에 고용돼 있는 서민들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19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명절 맞이 물가 안정관리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동네상권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가격이 급등하는 과일, 육류 등의 명절 성수품목을 집중 점검하고 농협, 수협 등 유관기관의 대책도 꼼꼼히 살피며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경북도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문어, 사과 등 제수용품 수급 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가 지난 22일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3년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포항시의회는 올 한해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3명의 의원 모두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과 전문적인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포항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시의회는 올 한해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총 100일간의 회기동안 조례 제·개정안 133건, 예산·결산안 14건, 동의·승인안 48건, 기타 156건 등 총 3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북도민들 5000여명이 상경해 7일 국회에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예산을 원래대로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SOC는 '사회간접자본'이다. 생산활동에 직접적으로 투입되지는 않으나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자본으로, 도로·항만·철도 등이 이에 속한다. '새만금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등 5개 단체는 이날 '새만금 예산 정상화를 위한 500만 전북인 총궐기대회'를 통해 "새만금 관련 예산 삭감이 부당하다"며 "관련 예산을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5개 단체는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3년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도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는 24일 전북 시민·사회단체가 '새만금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전북애향본부 등 109개 단체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전북도청 현관 앞에서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개최했다. 단체 소속 회원 70여명은 일렬로 나란히 서서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 새만금의 국가사업 정상화!', '국가균형발전의 시작' 등의 문구가 쓰인 30여m의 현수막을 들고 30여분 넘게 서 있었다.정부는 앞서 지난 8월 세계 잼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 나흘째인 17일, 열차 운행률 회복과 안전관리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80.1% 수준이다. 총 612대 중 409대가 운행 중이다.이는 전날 오후 3시(70.8%)보다 9.3%포인트, 전날 오전 9시(79.2%)보다 0.9%포인트 각각 높아진 수치다. 당초 계획의 100.6%에 해당한다.열차별 운행률은 KTX 76.5%(85대 중 65대 운행), 여객열차 74.8%(107대 중 80대 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 첫날인 14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대비 76.4%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노조 파업 영향으로 일부 감축 운행되어 평시대비 76.4%가 운행하고 있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열차가 76.4%, 여객열차 68.1%, 화물열차 26.3%, 수도권전철 83.0% 등이다.이날 철도노조는 출근대상자 1만2905명 가운데 2804명(21.7%)이 파업에 참가했다. 지난 2019년 파업당시 첫날 파업참가율(22.8%) 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국토부가 비상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수원시는 지난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파업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긴급수송대책을 논의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을 예고했다. 수원시를 지나는 열차 중 파업노선은 경부선, 호남선,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이다.수원시는 광역버스 증차(증회) 운행, 시내버스 15개 노선 출근 시간 집중배차·막차 시간 연장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또 택시 종사자들에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정대로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제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철도노조는 전날(13일) "막판 교섭이 아무런 성과없이 마무리됐다"며 "임금 요구안 전체와 수서행 KTX 등 공공철도 확대 요구가 벽에 부딪혀 교섭 세 시간 만에 교섭장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 지부별 파업 출정식을 갖고 전국 5개 권역(서울·부산·대전·영주·호남지방본부)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서울 5000여명을 포함해 부산 2000여명 등 전국 5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한·미 연합자산과 함께 정부 연습 일환인 을지연습 진행 중 국가비상사태(을지2종)가 선포돼 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한반도에서의 북핵 미사일 위기, 북중러와 한미일 동맹의 긴장 고조로 파생되는 신냉전에 처한 현실을 돌이켜 볼 때,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답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지금은 시대 상황이 바뀌고 환경도 바뀌었는데 옛날과 똑같은 방법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화
[뉴스웍스=문병도·백진호 기자] 구현모 KT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연임을 포기했다. 하지만 KT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먼저 연임 시도로 회사를 무려 두 달 이상 업무마비 상태로 몰아넣었다. 더구나 스스로 성찰한 끝에 내린 결단이 아니라 상당기간 버티다가 어쩔수 없이 외압에 의해 그만두는 것 같은 모양을 만들었다는 점도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요인이 됐다. 구 대표는 애초부터 연임하는데 흠결을 갖고 있었다. '정치자금법 위반'이 바로 그 것이다. 회삿돈 11억여원을 상품권깡으로 현금화하고 이 가운데 4억여원을 구 대표 개인명의 계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8 전당대회 관리를 맡고 있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경선에서) 도가 지나치면 저희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정진석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일부 후보는 간신배니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란 악의적 프레임을 자꾸 들먹이며 선거 분위기 자체를 과열, 혼탁하게 만드는데 스스로 자제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위원장은 "3월 8일 당의 미래를 활짝 여는 전진과 화합의 전당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설 연휴를 앞두고 당세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기리고 호남 지역 숙원 사업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정 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5·18 민주화운동은 그 민주화 기둥에 가치를 담았던 역사적 사건이고 화해와 통합의 정신이 5·18 정신이고 대한민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언행에 대해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사고수습과 무관하게 과도한 정쟁, 국민분열을 야기해선 안 된다"며 "민주당은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가짜뉴스 공유 등 갈등과 분노를 부추기고 있다"고 꼬집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빈 뒤 "이걸 기화로 사고수습과 무관하게 과도한 정쟁, 국민분열을 야기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돈벌이에만 치중하고, 안전은 시늉만 하는 항공사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항공안전감독관 사무실에서 대한항공 등 국적항공사 11개사 대표이사들과 항공안전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최근에만 3번의 항공사고가 발생해 국민의 걱정은 통상의 수준을 넘어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교통수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24일(한국시간)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공항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에 대한 항공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분석된다.특히 대한항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