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1.08.05 10:58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내정자가 지난 2월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회의에 참여했다. (사진=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내정자가 지난 2월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회의에 참여했다. (사진=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는 5일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정은보 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를 내정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이날 금융위 의결을 거쳐 정 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정 내정자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서울 대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옛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에서 금융정책과장, 보험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기재부 차관보 등 기재부 금융위의 금융정책 부서를 두루 섭렵한 후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는 금융위 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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