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8.09 13:10
이천시 GTX-A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참여방법 안내문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GTX-A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참여방법 안내문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GTX-A노선 경강선 연장 반영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서명운동은 지난 6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통한 오프라인 서명과 이천시 홈페이지·시 공식 SNS에 게시된 QR코드 및 080출입관리콜을 통한 온라인 서명과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진행된다.

이천시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23만 이천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GTX-A노선 이천시 연장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국회에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GTX-A노선의 이천시 연장 확정이 이뤄질 때까지 총력을 다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9일 밝혔다.

GTX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도로 전개될 서명운동은 수도권 규제로 인한 희생을 강요받아 온 이천시의 열망을 담아 추진하는 사항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각종 규제로 인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수도권에 대한 보상과 교통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GTX-A노선 경강선 이천시 연장을 시작으로 나아가 광주시-여주시-원주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천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를 담아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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