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8.23 13:13
양평군이 백신접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백신접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누적인원 6만2354명을 기록, 백신 1차 예방 접종률 51.2%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4월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지 4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전국 평균 접종률(48.3%)과 경기도 평균 접종률(45.1%)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더불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18~49세 청장년층의 예약인원도 1만4703명으로 예약률 73.6%에 달하고 있다. 역시 전국 평균예약률 61.3%보다 높은 수치다.

아직까지 예약하지 못한 18~49세 청장년층에 대한 추가 예약은 21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 또는 양평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대상자들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게 된다.

양평군은 그동안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신속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및 예약 콜센터 설치, 백신 사전예약 등 지역방역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75세 이상 87.4%(1만1409명), 60~74세 83.3%(2만4689명), 50~59세 45.1%(7772명)가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민들께서 백신 접종에 꼭 참여해주시길 거듭 당부드린다"면서 "양평군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 9월 말까지 전 군민 1차 접종률 70%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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