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10.01 15:03

전용 59~107㎡ 706가구…20일 당첨자 발표

이천자이 더 파크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 견본주택을 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며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136가구, 59㎡B 69가구, 84㎡A 229가구, 84㎡B 130가구, 84㎡C 24가구, 84㎡T(옥외공간) 17가구, 102㎡T(옥외공간) 9가구, 107㎡ 92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천은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으로 일반공급의 경우 청약 자격요건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다. 만 19세 이상의 이천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 기준으로는 전용면적 85㎡ 이하는 40% 가점제, 60% 추첨제, 전용면적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이천자이 더 파크가 들어설 부악공원은 총 16만7000여㎡이며 축구장 약 18배 정도의 크기인 12만5000여㎡가 공원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원 부지 안에는 잔디마당, 어린이정원, 가족피크닉장, 복합문화 체육공간인 꿈자람센터 등이 계획돼 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도시로 이동이 가능하다. 경강선 이천역도 이용할 수 있다. 송정초, 이천양정여자중·고, 송정중, 다산고, 이천고 등 교육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공원 내 조성하는 아파트로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단지 내 녹지공간과 조경시설을 마련했다.

대형옥탑구조물 및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공간에는 가든형 조경공간 '엘리시안 가든'이 조성된다. 엘리시안 가든은 제주 팽나무와 다양한 수종 식재는 물론 수변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휴게시설이다.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자이펀그라운드'도 마련된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59㎡는 모두 4베이 구조로 설계했으며 안방에 드레스룸 등과 실내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84㎡ 일부 가구(17가구)와 102㎡(9가구)는 서비스면적이 넓은 옥외공간형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사우나 시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클럽 자이안 시설을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예약 및 관리할 수 있는 ‘자이안 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각 가구 내 설치된 자이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조명, 난방 등을 일괄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자이 앱'을 설치하면 외출해서도 실내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동현관 문 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73 일대에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될 예정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평면 및 인테리어, 분양일정 등의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천자이 더 파크는 비규제지역인 이천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부악공원 사업이 단순한 공원 조성의 의미를 벗어나 이천시 주거문화를 끌어올릴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받으면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이천에서 선보이는 첫 자이 아파트로 기대가 높은 만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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