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9일 “시민 교통편의 증진 위해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 건설에 행정력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의왕~용인 모현~광주 민자고속도로를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용인 남사·이동~안성 민자고속도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와 함께 건설할 수 있도록 조속히 검토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제2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는 GS건설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돼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민자 적격성 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후속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내 신용평가사는 건설업계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1분기에는 4개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지만, 6월 상반기 실적이 나온 뒤에는 더 많은 회사가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3개 신평사, GS건설 신용등급↓…他 건설사도 부정적 전망 잇따라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GS건설, 신세계건설, 한신공영 대보건설 등 4개 회사의 등급전망을 한 계단 강등했다.특히 GS건설의 경우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통보 받았다.GS건설은 업황 악화와 함께 인천 검단아파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건설사들이 발주하는 특판가구 구매 입찰에서 국내 주요 가구 업체들이 담합 입찰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년간 이들 업체들은 700여 건의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를 합의하거나 입찰 가격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답합해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한샘·현대리바트·에넥스 등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931억2000만원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이들 업체가 담합한 입찰의 관련 매출액은 1조9457억원 규모다. 공정위는 담합이 대다수 국민들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오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공사 수주가 "정상외교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GS건설이 이달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한다고 12일 발표했다.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3층 지상~최고 29층 37개동 전용 59~109㎡ 총 3214가구로 구성되는 광주 북구 최대 규모 단지다.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총 11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313가구 ▲59㎡B 45가구 ▲75㎡A 210가구 ▲75㎡B 40가구 ▲75㎡C 10가구 ▲84㎡A 90가구 ▲8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GS그룹은 2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개선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GS GenAI 커넥트 데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생성형 AI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그룹사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는 GS그룹 주요 계열사인 GS칼텍스와 GS리테일, GS건설, GS EPS 등 정보기술(IT) 기획자·개발자, 생성형 AI 활용 직원 등 68명이 참가했다.GS그룹이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28일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영업정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의 효력을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GS건설은 내달 1∼31일로 예정됐던 영업정지를 일단은 피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4월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GS건설이 8개월 영업정지 처분과 신용 등급이 강등됐다는 소식에 약세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6분 기준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510원(3.25%) 내린 1만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만4740원까지 내려 전날 대비 5%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GS건설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전날 국토교통부가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이라는 행정처분을 부과한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이 GS건설의 장기신용등급 전망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 LH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았다.국토부는 1일 GS건설과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인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건설사는 영업정지 기간 중 계약 체결, 입찰 참가 등 신규 사업과 관련한 영업행위가 금지된다. 영업정지 처분 이전에 도급계약을 체결했거나, 인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현장 지하 주차장 지붕 붕괴 사고'와 관련해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서울시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품질실험·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책임을 GS건설에 물어 이와 같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처분 요청에 따른 조치이자 관련법상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재다.서울시에 따르면 영업정지 기간은 3월 1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다. GS건설은 이 기간에 입찰 참가 등 건설사업자로서 행하는 모든 영업활동을 할 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 구조 개선 작업) 신청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다른 건설사까지 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증권가는 건설사들에 대한 투자를 보수적으로 접근하라며 목표가를 줄하향하고 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증권은 GS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6.0% 하향한 1만6000원으로 낮췄다. 투자 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려 잡았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시행사향 PF 지급보증 1조8000억원 중 미착공은 1조700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최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건설사에 대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는 GS건설로 관련 우려가 번지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당분간 수익 개선은 힘들 것으로 봤다.10일 NH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투자 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유지했다. 업종 전반에 퍼진 미착공 PF에 대한 우려와 인천 검단 붕괴 사고 수습 과정 등으로 당분간 수익 개선 및 외형 확대 등이 어려울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영건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제5회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국회포럼'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포럼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하고, 공동위원장인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이 주최했다.포럼에는 김영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석기·이인선·최재형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국회 일정 등으로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이원욱 공동위원장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축하 영상메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태영건설은 유명 아파트브랜드인 '데시앙'을 보유한 업계 16위의 대형 건설사이지만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으로 최근 자금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워크아웃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 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워크아웃은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에 채권금융기관이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인데 쉽게 말해 회사 주머니사정이 악화했다는 의미다. 워크아웃에 들어가면 채권단의 관리하에 대출 만기 조정, 신규 자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시공능력평가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중소형 건설사들의 줄도산 우려가 현실화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용평가사들도 건설사들의 재무부담이 심화될 것이라 전망하면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대규모 우발채무 발생으로 결국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워크아웃은 채권단의 75% 이상이 동의하면 일시적으로 유동성 문제가 있는 기업의 만기를 연장해주고 추가 자금을 지급해 주는 제도다.태영건설은 이날 만기가 도래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