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강현민 기자
  • 입력 2021.10.28 14:35

4자 대결구도에선 근소한 차이로 우위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 중 유승민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후보에게 뒤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35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응답율 5.4%)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설 국민의힘 후보 4인의 경쟁력을 묻는 양자 대결 ▲정당 후보간 4자 대결구도 조사를 진행했다.

양자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 홍준표 의원은 44.4%의 지지율을 얻어 이재명 후보 38.9%에 5.5%포인트 우세했다.

윤석열 전 검창총장은 45.3%로 이 후보 40.9%에 오차범위 이내인 4.4%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43.8%로 이 후보 40.1%를 3.7%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의 대결은 이 후보가 40.0%의 지지율로 유 전 의원 36.1%보다 3.9%포인트 높았다.

다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포함한 4자 대결구도에서는 이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보였다.

이 후보가 34.6%로 윤 전 총장 34.4%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심 후보(4.4%)와 안 대표가 (4.0%) 뒤를 이었다.

홍준표 의원과의 4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4.3%, 홍 의원이 29.3%, 안 대표가 5.7%, 심 후보가 5.1%로 집계됐다.

한편 국민의힘 경선후보 경쟁력을 묻는 조사는 홍준표 의원이 38.2%, 윤 전 총장 33.1%, 유 전 의원 10.9%, 원 전 지사 4.1%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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