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10.29 13:22
안성시 방역 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농장주변도로를 소독하고 있다.(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 방역 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농장주변도로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성시가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철새도래지 전담 소독차량 2대를 동원하여 방역을 강화하고 고위험지역 철새도래지인 안성천과 청미천 2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가금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철새도래지 출입통제와 하천변 낚시객을 통제한다.

계란운반 등 차량 출입이 빈번한 5만수 이상 산란계 사육농가 11개소에도 선제적으로 통제초소를 설치해 농장진입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필증 확인, 축산차량 GPS 장착 여부 확인, 차량 및 출입자 소독 등을 실시하여 오염원이 농장 내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해외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국내 철새 이동경로에 위치한 국가에서 AI가 지속 발생되고 있다"라며 "올겨울 철새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축산농가는 행정명령 등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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