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1.01 16:31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머니트리, 엠게임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장보다 2410원(29.43%) 뛴 1만600원에 장을 끝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날 대체불가토큰(NFT) 디지털 갤러리인 '메타갤럭시아'를 오픈하자 급등한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이날 오전 11시 '메타갤럭시아'를 정식 오픈했다.

메타갤럭시아는 스포츠·디지털 아트·방송·엔터테인먼트 분야의 NFT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이더리움과 클레이 등으로 NFT를 거래할 수 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전장 대비 720원(29.81%) 오른 3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지난 9월 갤럭시아머니트리 자회사인 갤럭시아메타버스와 함께 대한민국농구협회와 NFT 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날은 정부의 셧다운제를 폐지와 NFT 호재로 게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엠게임은 전 거래일보다 2820원(29.90%) 급등한 1만2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엠게임은 지난달 22일 출시한 신작 게임 '이모탈'이 구글플레이 게임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8100원(10.15%) 상승한 8만7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카카오게임즈는 NFT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게임 '오딘'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 30.37%를 인수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게임주 위메이드맥스는 7000원(29.66%) 오른 3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도 드래곤플라이(19.05%↑), 게임빌(16.44%↑), 넵튠(13.69%↑), 미투온(11.88%↑), 조이시티(10.50%↑), 룽투코리아(10.15%↑), 액토즈소프트(8.97%↑), 선데이토즈(6.7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4%) 오른 6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선전자는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7만원선에 진입하는 것은 실패했다. 장중 한때 7만600원까지 올랐으나, 다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종가기준 '6만전자'로 장을 마감했다.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1만700원(-13.05%) 하락한 7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권 출마 선언을 하자 관련주로 꼽히는 안랩이 급락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안철수 관련주로 꼽히는 다믈멀티미디어(12.81%↓)와 써니전자(10.38%↓), 까뮤이앤씨(9.47%↓)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