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1.12 09:58
이천세무고 학생들이 11일 이천호국원 현충문 앞에서 진행된 ‘턴투워드 부산’ 추모행사에 참여해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이천호국원)
이천세무고 학생들이 11일 이천호국원 현충문 앞에서 진행된 ‘턴투워드 부산’ 추모행사에 참여해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이천호국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국립이천호국원은 11일 11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이해 ‘턴투워드 부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턴투워드 부산’ 추모행사에는 이천세무고 학생들이 참여해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6·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 전몰장병이 안장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 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고 22개 유엔참전국 국기를 들어 올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22개 유엔 참전국 국기를 호국원 전체에 게양하고 11일 11시 ‘부산을 향하여’ 묵념하는 추모 캠페인 홍보를 위한 배너 및 현수막을 게시해 국립이천호국원 방문객 및 참배객에게 널리 알렸다.

또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보훈선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천 설봉초등학교, 이천 홍익어린이집, 증포 아이사랑어린이집, 지예슬유치원생 등 150여명이 유엔 참전 22개국 국기 손거울을 만들며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얼을 기렸다.

국립이천호국원은 현충선양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학교와 연계해 ‘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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