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가영 기자
  • 입력 2021.11.15 09:36

중소기업유통센터, 3개소 운영…김경욱 사장 "국내 우수 중소기업 판로 지원하는 대표적 상생모델 될 것"

 '중소기업 제품 전용 면세점 오픈행사'에서 김경욱(왼쪽 세 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권칠승 (왼쪽 네 번째)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제품 전용 면세점이 15일 오픈한다. 

공사는 15일 오전 11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 전용 면세점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전용 면세매장은 '판판대로 면세점'이라는 브랜드로 운영되며,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담당한다. 인천공항 내 총 3개 매장(총 면적 약 540㎡)이 운영되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는 면세지역 동편과 서편 각 1개소 씩, 제2여객터미널에는 면세지역 동편에 1개소가 운영된다. 

영업시간은 매일 7시 30분~21시 30분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장품 및 기념품류 ▲전통식품 ▲주류 ▲전자 및 가전제품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생산한 각종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인천공항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매장 전면도.(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제1여객터미널 동편 매장(면적 351㎡)은 세 개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여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체험존과 해외 여객들이 한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K-한류존 등을 운영, 한국의 우수상품과 문화를 해외에 전파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에 오픈한 면세매장은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매장으로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제품 전용 면세점 오픈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왼쪽에서 1번째)이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사진 왼쪽에서 5번째)과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매장을 방문해 면세점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 전용 면세점 오픈행사'에서 김경욱(왼쪽 첫 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권칠승(왼쪽 다섯 번째)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면세점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