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8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비덴트, 큐캐피탈, 비투엔, 원풍물산, 아우딘퓨쳐스, 코이즈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덴트는 전 거래일보다 5550원(30.00%) 오른 2만4050원에 장을 마쳤다. 비덴트는 3·4분기 호실적을 비롯해 토러스투자자문의 유치 등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비덴트의 지분 8.23%를 보유하고 있는 티사이언티픽도 14.31% 상승 마감했다.

한편, 다날은 '메타버스 싸이월드'에 결제 서비스를 단독 제공하고, 페이코인(PCI) 중심의 메타버스 경제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22% 급등했다.

큐캐피탈은 전일보다 159원(29.83%) 상승한 69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큐캐피탈은 두산건설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큐캐피탈은 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 경영권 인수를 전문으로 하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비투엔은 전장 대비 890원(29.97%) 오른 3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비투엔은 '상상인이안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 및 매매거래를 시작했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인 비투엔은 데이터솔루션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고객으로는 삼성화재, 하나카드, SK브로드밴드 등이 있다.

원풍물산은 전장보다 345원(29.87%) 뛴 1500원에 장을 끝냈으나 별다른 급등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우딘퓨쳐스는 전 거래일보다 465원(30.00%) 급등한 20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우딘퓨쳐스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상승 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아우딘퓨쳐스는 개발생산방식(ODM)과 주문생산방식(OEM)에 주력해,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의 공식 협력사기도 하다.

코이즈는 전 거래일 대비 530원(29.86%) 상승한 2305원에 거래를 마쳤다.코이즈는 지난 15일 약 1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