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1.19 14:18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FSN의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터치했다.

19일 오후 1시 47분 기준 FSN은 전 거래일 대비 2220원(30.00%) 상승한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FSN의 주가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FSN이 올해 말까지 자체 NFT(대체불가토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FSN은 지난 2018년부터 태국의 콘텐츠 플랫폼 '욱비'와 협력해 암호화폐 거래소 '식스네트워크'를 운영중이며, 오는 22일 걸그룹 티아라의 NFT 출시를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SN은 유튜브 구독자 120만명을 보유한 '딩고'를 운영하는 메이크어스의 최대주주로, 지분 26%를 보유하고 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FSN은 현재 밸류에이션과 모멘텀을 모두 갖춘 초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티아라를 시작으로 NFT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FSN이 발행하는 'SIX 토큰'으로 NFT 구매가 가능하며 FSN의 암호화폐 거래소 definex에서 다양한 토큰으로 스왑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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