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2.02 16:42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2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동부건설우, 에디슨EV, 형지I&C, 지엘팜텍, 해성산업1우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부건설우는 전장 대비 8950원(29.98%)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부건설은 정치테마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기본주책 정책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이날 주가가 급등한 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에디슨EV는 전장보다 4350원(29.69%) 뛴 1만9000원에 장을 끝냈다. 에디슨EV의 주가는 7거래일 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에디슨EV는 쌍용차 인수합병 절차가 지연되면서 6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앞서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 사모펀드KC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등으로 구성된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형지I&C는 전 거래일보다 370원(29.84%) 급등한 16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형지I&C는 정치테마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형지I&C는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무상 교복 정책의 수혜 종목으로 떠오른 바 있다. 주가의 급등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엘팜텍은 전 거래일 대비 242원(29.40%) 상승한 10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엘팜텍은 정치테마주로, 왕훈식 대표와 이재명 후보가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지엘팜텍 역시 특별한 급등 요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해성산업1우는 코스닥 상장 첫날 3950원(29.70%) 오른 1만7250원에 장을 마쳤다. 해성산업1우는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따상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 가격으로 형성된 후 주가가 상한가에 오르는 것을 말한다. 해성산업은 전날 우선주 100만주를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한바 있다.

반면, 한국비엔씨는 전일 대비 8100원(-29.83%) 떨어진 1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비엔씨는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비엔씨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은 2거래일 연속 마켓컬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마켓컬리는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씨에스는 전날보다 550원(8.80%) 오른 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씨에스는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등의 콜센터 서비스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밖에 관련주인 흥국에프엔비(7.36%↑), 지어소프트(6.91%↑), 우양(5.29%↑), 케이씨피드(4.60%↑), 팜스코(4.11%↑), 미래에셋벤처투자(2.20%↑)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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