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3.07 18:11
김봉진·설보미 부부 (사진제공=희망브리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과 부인 설보미 씨가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 의장 부부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전했다고 7일 발표했다.

희망브리지는 성금을 임시 주거시설 마련, 식료품·의류·침구류 지원,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는 전날 오후 11시까지 생필품과 의류 등 이재민 구호 키트 3025세트와 대피소 칸막이 44동, 방한 의류 3600벌, 방역 마스크와 식품·음료 등 16만1031점을 산불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

김 의장 부부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분이 고통을 겪고 계실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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