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4.28 11:02

김인준 서울대 명예교수 후원회장 맡아

(사진제공=이주호 예비후보 페이스북)
(사진제공=이주호 예비후보 페이스북)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주호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8일 후원회를 결성했다. '이주호 후원회' 회장은 이 예비후보 대학 시절 은사이자 위기 경제의 1인자로 알려진 김인준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시·도교육감 선거는 광역자치단체 시장·도지사 후보가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선거를 치르는데 반해 정당 추천이나 국고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후보자들이 선거비용 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주호 후원회'에는 원하는 사람 누구나 후원이 가능하다. 개인은 1만원 이상 연 500만원까지 후원이 가능하다. 10만원 이하 후원금은 세액공제를 통해 전액 환급되며, 10만원 초과 후원금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선거 펀드와 달리 법인 및 단체, 교사, 공무원, 선거권이 없는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

김인준 이주호 후원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앞서 대처하고 위기의 서울교육을 다시 일으켜 세울 이주호 후보에게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이주호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로 서울교육을 바꾸고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꾸는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후원금 모금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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