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05.27 10:07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BTS가 백악관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하이브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36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3.73%) 오른 2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TS(방탄소년단)의 백악관 방문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계·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현지시간으로 31일 BTS를 만나 '반(反) 아시아 증오범죄' 등을 논의한다고 26일 밝혔다.

BTS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포용 및 다양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전 세계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청년 대사'로서 BTS의 플랫폼에 대해 논의한다고 전해졌다. 

백악관은 "글로벌 K팝의 현상이자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BTS와 아시아인의 포용과 대표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최근 몇 년동안 더욱 두드러진 이슈가 된 반아시안 증오범죄 및 차별을 다루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한다"고 말했다.

BTS의 리더 RM은 지난 2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살다 보니 별일 다 생기는데 좋은 일로 다녀오는 거니까 잘 다녀오겠습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3월 BTS는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입장문을 공개하며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감사 인사를 받은 바 있다.

같은 시각 그 외 엔터주도 ▲에프엔씨엔터(6700원·3.40%↑) ▲에스엠(6만9500원·2.81%↑) ▲알비더블유(1만7100원·2.70%↑) ▲와이지엔터테인먼트(5만5800원·2.57%↑) ▲JYP Ent.(5만4400원·2.06%↑) 등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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