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2.06.01 22:28

제주시 제주을,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 오후 10시 10분 현재 '박빙 우위'

이재명 인천 계양을 민주당 후보 vs. 안철수 경기 분당갑 국민의힘 후보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인천 계양을 민주당 후보 vs. 안철수 경기 분당갑 국민의힘 후보 (사진=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KBS·MBC·SBS 등 방송3사가 1일 지방선거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성남 분당갑의 경우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64.0%, 김병관 민주당 후보가 36.0%를 얻어 오차범위를 넘어 안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4.1%,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45.9%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승리가 예상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두 곳 외에 ▲충남 보령·서천(국민의힘 장동혁·민주당 나소열) ▲강원 원주갑(국민의힘 박정하·민주당 원창묵) ▲대구 수성을(국민의힘 이인선·민주당 김용락) ▲경남 창원 의창(국민의힘 김영선·민주당 김지수) ▲제주 제주을(국민의힘 부상일·민주당 김한규) 등에서도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이런 가운데, '김포공항 이전 문제'로 파동을 겪었던 제주시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기준으로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 47.64%(2만2190표), 김한규 민주당 후보 46.94%(2만1865표), 김우남 무소속 후보 5.40%(2516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번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에는 전체 보궐선거가 치러진 지역 중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인천 계양을, 성남 분당갑 지역만 포함됐다.

한편, 방송3사 출구조사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의 총 631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예상 응답자 수는 약 10만4378명이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최소 약 ±1.6%포인트에서 최대 약 3.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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