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6.08 15:23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 캡처)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송해의 장례식이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8일 대한민국 방송코미디협회 측은 "송해의 장례식은 희극인장으로 치른다"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라고 밝혔다. 장례위원장은 엄영수 협회장이 맡고, 발인은 10일이다.

고인은 이날 서울 강남 도곡동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유족 측은 "식사 시간이 지나 인근에 사는 딸이 자택에 가보니 쓰러져 계셨다"고 말했다.

KBS 측은 8일 오후 10시·9일 오전 12시10분 송해 추모 특집을 편성한다.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10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오전 12시 10분에는 '국민MC 송해 추모특선 KBS 걸작 다큐멘터리-송해, 1927'가 방송된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지난 1월 설 특집으로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송해의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후배 가수들이 모여 트로트 뮤지컬 형태로 담았다. 정동원, 이찬원, 영탁, 설하윤, 김연자, 태진아, 송소희, 박서진 등이 출연한다.

'국민MC 송해 추모특선 KBS 걸작 다큐멘터리-송해, 1927'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로 고인의 무래 아래 모습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오는 12일 KBS '전국노래자랑'도 송해 추모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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