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07.11 16:37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BNK부산은행이 경기남부지역 본격 공략을 위해 평택지점을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약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최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행사에 참여했다.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개편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보영(오른쪽 네 번째부터)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정장선 평택시 시장, 안감찬 BNK부산은행 은행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권희원 부산은행 노조위원장이 11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평택지점에서 개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평택지점 신설…경기남부지역 영업 교두보 마련

BNK부산은행은 11일 경기남부지역 시장 개척 및 영업 교두보 마련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에 평택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평택지점 개점을 축하했다.  

평택지점은 평택시 내 대규모 신도시 조성 지역인 고덕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송탄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삼성반도체 캠퍼스 공장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금융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 지역은 2028년 평택시청 이전 확정으로 향후 행정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전망이며, 백화점 입점, BRT 라인 신설 등이 예정돼있어 유동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택지점은 인근 산업단지 중심의 기업금융 및 고덕신도시의 개인, 소매기업을 아우르는 점포 운영을 통해 안정적 자산 성장과 더불어 지역 밀착 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감찬 은행장은 "경기지역의 평택지점 신설은 수도권 영업 네트워크 확대 및 신시장 개척이라는 부산은행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평택시 인근 기업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평택지점이 경기 남부지역 영업 거점 점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수도권 영업 채널 네트워크 기반 확대를 위해 경기도 지역에 시화공단지점, 부천지점, 수원지점을 개점했으며 활발한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옥동(왼쪽 두 번째) 신한은행장과 오세훈(왼쪽 세 번째)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행사에서 협의체 참여 기관·기업 및 디지털 안내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서울시 주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참여…소비자 보호 활동 추진

신한은행은 급속한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겪고 있는 디지털 약자의 어려움을 해결 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최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행사에 참여했다.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행사를 통해 서울시는 여러 기관·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역량 협의체 구성 ▲디지털 배려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대시민 캠페인 ▲디지털 안내사 위촉 등 현 상황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네트워크인 '디지털 역량강화 협의체'에 유일한 금융권 기업으로 참가했다.

신한은행과 서울시는 ▲디지털 약자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유관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수립 ▲고령층의 디지털 적응력 및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 교육 추진 등 디지털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큰 글씨와 쉬운 금융 용어, 느린 음성 안내를 도입한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과 같은 디지털 취약계층 배려 서비스를 고도화해 공과금 납부 기기 등 은행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기기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무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는 인식 개선 캠페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를 서울시와 협의체 참여기관, 기업 등과 함께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진옥동 은행장은 "디지털 포용을 위한 지원은 '공감'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디지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개편 3주년 이벤트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개편 3주년 기념 이벤트를 오는 8월 19일까지 진행한다.

고객이 모바일뱅킹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이벤트 대상 상품인 ▲e-그린 세이브예금 ▲외화보통예금 ▲모바일우대적금 ▲디즈니 뉴트로 체크카드 중 하나에 가입하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경품은 아이패드 프로(2명), 신라호텔 2인 숙박권(서울·5명), 디올 카드지갑(5명), 애플워치(10명),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100명), 이마트 금액권 1만원권(200명) 등이다. 

여러 가지 상품에 가입하면 경품 응모 횟수가 가입상품 종류만큼 늘어나 경품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은 누구나 디즈니플러스 3개월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조형기 SC제일은행 퍼스널뱅킹·디지털부문장(상무보)은 "금리 상승기를 맞아 모바일 전용 상품인 e-그린 세이브예금은 연 3.0%(세전)의 경쟁력 있는 금리로 주목 받고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의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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