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08.11 17:21
11일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방문해 가전을 수리하고 있다. (사진제공=LG)
11일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방문해 가전을 수리하고 있다. (사진제공=LG)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경기도 등 중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고 있는 구룡중학교 강당에 휴대폰 무료 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사진제공=LG)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고 있는 구룡중학교 강당에 휴대폰 무료 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사진제공=LG)

계열사별 긴급 구호 활동에도 나섰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특히 심각한 관악구 신림동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급파해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한다. 

또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임시대피소에는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를 각각 10대씩 지원한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침수된 가전을 세척하고, 필요시 부품을 교환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가전 사용을 도울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구룡중학교 강당에 휴대폰 무료 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강당에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 50여 명이 대피 중이다.

이와 함께 서울 마곡 사옥 관제실을 비롯한 네트워크 관제 인력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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