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08.11 20:55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도권과 일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30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그룹 내 14개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을 통해 모인 성금 총 30억원을 집중호우 피해지역 및 수재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키로 했다.

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과 마스크가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발생했다"며 "수해복구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하나금융그룹도 힘을 합쳐 어렵고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강원·경북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과 구호물품 행복상자를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