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09.02 09:46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8월 수출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이며 상승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가 오전 9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56%)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는 전장보다 1000원(1.25%) 뛴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자동차는 8월 한달간 국내에서 4만9224대, 해외에서 28만5570대 총 33만479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는 3.5% 감소했지만 해외는 14.7%가 증가하며 총 11.6%가 증가했다.

기아는 8월 한달간 국내에서 4만1404대, 해외에서 19만848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국내는 1.0%, 해외는 12.6% 늘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674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540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2만2487대, K3(포르테)가 1만8976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수출 호조에 관련 부품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480원(7.40%) 오른 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화신(3.64%↑) ▲만도(0.95%↑) ▲현대모비스(0.71%↑) ▲현대위아(0.53%↑)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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