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09.13 12:00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3일 증권가에는 NH투자증권이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하고, 유진투자선물은 미국 주식옵션 거래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2022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 개최 

NH투자증권은 2022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NH투자증권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신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도부터 매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 과제는 '디지털 고객 분석을 통한 투자 큐레이션 개인화 콘텐츠 제안'이다. 예선은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특성을 파악해 분류하는 모형 개발로 진행하고, 본선은 고객의 온라인 활동 데이터를 활용한 세부적인 고객 분류와 개인화된 투자 콘텐츠 제안 평가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증권업 최초로 도입된 NH투자증권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활용 데이터와 분석 환경을 참여자에게 개방해 기존 대회와 차별화했다.

대상 1팀 상금 1000만원, 우수상 2팀 각 500만원, 장려상 3팀 각 300만원 등 총 16팀에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NH투자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되는 입사 특전이 부여된다.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0월 17일까지 QV, 나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ELS 2종 공모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전용 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

'TRUE ELS 15412회'는 테슬라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의 주가를 확인해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한다. 두 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0%(6·12개월), 75%(18·24개월), 70%(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19.2%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TRUE ELS 15413회'는 테슬라와 반도체 기업 AMD가 기초자산인 3년 만기 상품이다.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기준가격의 80%(6·12개월), 75%(18·24개월), 70%(30개월), 60%(만기) 이상일 경우 연 24.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만기까지 기초자산 가격이 원금손실 기준선(knock-in)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낙인은 40%이며 낙인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원금의 4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이달 14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오는 15일과 16일 숙려기간을 갖고, 19일부터 20일 오전 10시 사이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선물, 미국 주식옵션 거래서비스 오픈 이벤트

유진투자증권 자회사 유진투자선물이 미국 주식옵션 거래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50달러 거래지원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유진투자선물 해외파생계좌가 있는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우선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 주식옵션을 1계약만 거래해도 거래지원금 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옵션 거래 시 거래일로부터 3개월 간 계약당 2.5달러의 할인 수수료 혜택(협의 수수료 계약당 2.99달러)이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유진투자선물은 해당 고객에게 월 2.25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옵션 및 주식 실시간시세 무료 혜택을 1년간 제공한다.  

현재 거래 가능한 주식옵션 종목은 국내 미국 주식, ETF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50개 종목(애플·테슬라·아마존·구글·AMD·NVIDIA·SPY 등)이며, 유진투자선물은 향후 시장 상황을 감안해 종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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