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10.04 16:04
한국지엠에서 생산된 트레일블레이저 차량들이 수출을 위해 선적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br>
한국지엠에서 생산된 트레일블레이저 차량들이 수출을 위해 선적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동안 총 2만442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7.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3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9월에는 내수와 수출 실적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한 총 2만410대다. 6개월 연속 전년 대비 수출 상승세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4818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9월 내수 판매는 총 40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각각 1379대, 1031대가 판매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EV', '볼트EUV'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각각 279대, 521대가 판매되며 올 들어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자료제공=한국지엠)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다양한 라인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며 "특히 10월은 GM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는 달로, 최대 규모 프로모션을 실시해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쉐보레는 10월 GM 한국 출범 20주년 프로모션을 통해 트래버스, 타호 및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최대 4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시장 방문 이벤트와 오토캠핑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 및 캠핑장 숙박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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