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10.24 18:35
<사진제공=코오롱티슈진>
(사진제공=코오롱티슈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내일(25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다. 지난해말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총 6만1638명이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9년 5월 인보사케이주의 성분 논란으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거래가 중단됐다. 아울러 2020년 7월에는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랐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횡령·배임 혐의로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한 코오롱티슈진에 지난해 8월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9월 거래소가 요구한 개선 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거래소는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했다. 기업심사위원회에서는 횡령·배임 건에 대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는 인보사의 성분 논란에 대해 논의하고 상장 유지 여부를 심사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의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에 따라 개최된 기업심사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하였으며 코스닥시장위원회도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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