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11.05 14:56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모친 고(故) 손복남 고문.(사진제공=CJ그룹)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모친 고(故) 손복남 고문.(사진제공=CJ그룹)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인 손복남 고문이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의 누나이기도 한 고인은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故)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하면서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다.

아들 이재현 회장이 CJ그룹을 물려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했다. 슬하에는 이재현 CJ 회장, 이미경 CJ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등 삼남매를 두었다.

빈소는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마련됐다. CJ인재원은 이재현 회장이 어린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로, CJ그룹 창업 이후 인재양성을 위해 만들었다. 이날은 그룹(창업 당시 제일제당) 창립 69주년이 되는 날이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경기도 여주 선영에 마련됐다.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으로 친치와 지인 조문은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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