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2.11.07 16:16

자진사퇴설 일축…"대통령실과도 의논한 적 없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안전관리 대책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안전관리 대책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안전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거취 논란에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냐고 질문하자 "표명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대통령실과의 의논 여부에 대해서도 "의논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또 천 의원이 "지금은 장관직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수습을 위해서라도 빨리 사퇴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자 "주어진 현재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진사퇴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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