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11.07 16:50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전자가 6만원을 회복했다. 인디에프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서 ▲인디에프(이상 코스피) ▲폴라리스오피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디에프는 전장보다 370원(29.96%) 오른 1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디에프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디에프는 네옴시티 수혜주로 꼽히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디에프가 직접적으로 참여하진 않지만 '수주 지원단'에 포함된 쌍용건설의 관련주로 꼽힌다. 인디에프의 최대주주는 글로벌세아다. 글로벌세아는 지난달 쌍용건설 인수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에 인디에프도 쌍용건설 관련주로 꼽히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수주 지원단은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한다. 수주 지원단은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우디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만든 팀이다. 

수주 지원단은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사우디 교통부, 중기부, 주택부, 대중교통공사 등 현지 정부 주요 인사와 발주처를 초청해 우리 기업을 알리는 '한·사우디 혁신 로드쇼'를 개최했다. 

로드쇼 개막식에서 원 장관은 "사우디의 비전2030을 비롯한 대전환 프로그램에 찬사를 보내면서,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건설 인프라를 넘어 모빌리티, IT, 문화 분야까지 나아가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우리 원팀코리아 기업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거래일 대비 340원(29.69%) 상승한 14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폴라리스오피스는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6만전자'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800원(1.35%) 오른 6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지난 1일 6만원을 회복한 후, 2일부터 3거래일 동안 6만원 아래를 밑돌았다. 삼성전자는 이날 6만200원에 장을 마치며 다시 6만원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램리서치(6.64%), 엔비디아(5.48%), 마이크론(5.01%) 등 미국 대표 반도체주의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05.38포인트(4.60%) 상승한 2398.2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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