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2.11.30 09:34

대체인력 투입, 출근 시간대 평상시 수준 운행 등

서울 지하철(사진=뉴스웍스 DB)
서울 3호선 열차.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30일 오전 10시 40분 총파업 출정식을 예고한 가운데 이날 출근 시간대에는 대체인력이 투입돼 운행에 차질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7시께 1호선만 5~10여 분 가량 지연되고 나머지 2~8호선은 대체 인력이 투입돼 정상 운행됐다.

앞서 29일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사측은 임금 등 실무협상을 10시간 동안 벌였으나 협상이 결렬됐고 노조는 오늘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나섰다. 이번 파업은 2016년 이후 6년만으로,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통합노조 조합원 등 약 1만 3000여 명이 참여한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는 출퇴근길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평상시 수준으로 운행하고 낮 시간대에는 72.7%, 퇴근 시간대에는 85.7% 수준으로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도 30~60분 연장하고 일부 역에서는 전세버스를 배치 운행한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120 다산콜센터,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 등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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