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12.06 10:18
(사진제공=KB증권)
(사진제공=KB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KB증권은 높아져 가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속에서 리서치센터를 통해 금융시장의 변화와 투자자의 질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분석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3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솔루션팀을 신설해 ESG 리서치 제공에 나섰으며, 같은해 10월에는 대형 유망 비상장기업 분석을 위한 신성장기업설루션팀 신설, 올해 1월에는 대체자산으로 디지털자산까지 커버하는 멀티에셋팀을 구성한 바 있다.

ESG 리서치에서는 세계 5위의 네덜란드 석유에너지 기업 '셸(Shell)'을 비롯해 다수의 해외 우수 기업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 'K-택소노미' 등 ESG 관련 이슈 분석을 꾸준하게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기관영업 부문과 함께 매년 기업고객 대상으로 ESG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신성장기업솔루션팀은 '케비어'(케이비 비상장 어벤저스)라는 별칭의 자료를 통해 이커머스·모빌리티·핀테크·바이오·그린 에너지 등 다양한 성장 산업의 비상장 유망 기업에 대한 리서치를 제공한다.

또한 세미나와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WM, 기업금융(IB) 부문에서의 영업 활동과 투자 기회 창출을 지원한다. 케비어는 제1호 보고서로,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를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기업 '해긴'을 분석한 17호까지 발간했다. 

KB증권은 올해 3월 블록체인에 대한 심층분석 자료를 시작으로 디지털자산에 대한 분석보고서 발간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KB증권이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분석자료 명칭은 영문 'Digital Asset KB' 앞 글자를 딴 '다이아KB'다. 다이아KB는 디지털자산 전반에 대해 분석하며 심층분석, 관련 동향 업데이트, 주요 이슈 코멘트 등 크게 세 가지 형태로 자료를 제공한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콘텐츠 확대뿐만 아니라 정보 전달을 위한 플랫폼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론칭한 텔레그램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챗봇 '리봇' 서비스를 2022년에는 웹 기반으로 추가 구현해 투자자들이 PC에서 상시적으로 맞춤형 리서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과 2월부터 선보인 'NFT(New&Fast Tactic by 투컨)'와 '더블샷(The Bull Shot)'은 투자자들의 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보고서들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형식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연간 전망을 발표하는 KB 애널리스트 데이 및 대규모 기업설명회 KB 코리아 콘퍼런스 등 연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진행된 '2022 KB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는 2023년 금융시장 전망과 유망 업종 및 종목을 제시했다. 해당 내용은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 밖에도 지난 3월과 11월 두 차례 중국 남방자산운용(CSOP)과 중국 주식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진행해 현지 전문가의 시각을 공유했다. 10월에는 KB증권의 IB 부문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8개 기업을 초청해 'KB 프렌즈 데이'라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주요 연기금의 등급 평가에서 뛰어난 리서치 평가 점수를 기여하는 등 비우호적인 환경에서도 핵심 비지니스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관영업 부문을 지원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지속적으로 리서치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형식과 관점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해, 고객들에게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전사적인 영업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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