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12.14 10:29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최근 하락세를 보인 게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오전 9시 4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50원(7.19%) 오른 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 외에도 ▲데브시스터즈(4.66%·5만500원) ▲엔씨소프트(4.65%·45만500원) ▲위메이드맥스(4.26%·1만2250원) ▲넥슨게임즈(3.20%·1만4500원) ▲조이시티(2.65%·4260원) 등 게임 관련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 종목들은 최근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서 퇴출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중국 한한령(한류제한령)의 완화 움직임이 보이자 콘텐츠주에 이어 게임주도 함께 상승 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7일에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70여개 게임에 대해 판호를 발급했는데, 이 중에는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신석기시대'가 포함됐다.

또한 위믹스 사태로 하락세를 보이던 게임 종목들이 단기에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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