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2.12.16 13:39

한국갤럽, 월드컵 관련 조사 발표

손흥민 선수(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활약한 선수에 손흥민이 꼽혔다.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내외 통틀어 가장 인상적으로 활약한 선수로 '손흥민'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가장 인상적으로 활약한 선수를 물은 결과 59%가 손흥민을 꼽았다고 밝혔다.

조규성(20%), 황희찬(19%), 이강인(18%) 선수가 뒤를 이었으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11%)가 5위를 기록, 외국인 선수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월드컵 직전 안와골절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였으나 수술 후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전 경기에 출전하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갤럽은 "손흥민 선수는 월드컵 전에 조사한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꼽혔고 매년 실시하는 올해의 스포츠선수에서도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컵 소감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7명이 덕분에 생활이 더 즐거웠다고 답했다. 이번 경기에서 조규성, 황희찬, 이강인 등 유망주들이 보여준 경기력과 16강 진출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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