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2.07 11:42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판 발롱드로를 수상했다.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 ‘티탄저우바오(타이탄 스포츠)’는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현지시각) 밝혔다.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2년 연속, 2017년부터 6년 연속 선정돼 통산 8번의 수상자가 됐다.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티탄저우바오가 2013년에 제정했다.

이 상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2013년 첫 수상자는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첫 해 수상을 놓쳤지만 뒤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2016년에는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가 받았다. 이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수상하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경기력으로 올해 256점(26.7%)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손흥민 외에도 한국 선수로는 김민재(나폴리)가 99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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