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1.17 10:09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7일 증권가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흥행 소식이 전해졌다.

메리츠증권은 투자 대기자금에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슈퍼(super)365 계좌'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계좌 채권 잔고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움증권은 '키움영웅전'이 서비스 오픈 첫날 가입자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메리츠증권)
(사진제공=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신년맞이 '슈퍼365 계좌' 입소문 이벤트

메리츠증권은 투자 대기자금에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슈퍼(super)365 계좌'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되며 본인 명의 SNS 또는 블로그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이 새롭게 선보이는 만능 투자 계좌인 '슈퍼365' 계좌 소개 글을 SNS에 올리고 메리츠증권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해당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오는 3월 초 추첨을 통해 총 365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1등 경품은 구찌 마틀라세 슈퍼 미니백(1명), 2등 경품은 에어팟 프로2(2명), 3등 경품은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기프티콘(362명)이다.

'슈퍼365 계좌'는 변동성이나 시장상황 등으로 인해 투자를 쉬고 있을 때에도 대기자금인 예수금에 매일 이자를 지급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투자 계좌다. 환매조건부채권(RP)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동일한 방식을 주식매매 계좌에 적용했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슈퍼365 계좌 내 보유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 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 날 자동 매도해 일 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 채권 잔고 1조 돌파 기념 이벤트…최대 30만원 상품권 지급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계좌 채권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다.

지난 2021년 말까지 2569억원이던 뱅키스 계좌 채권 잔고는 지난해 말 1조474억원으로 늘었다.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채권 매매 규모가 1년 동안 4배 이상 증가했다. 채권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 수도 빠르게 증가했다. 뱅키스 채권 거래 고객 2만8000여명 중 60%에 해당하는 1만7000여명이 지난 1년 내 처음 거래를 시작한 신규 고객이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고금리 시대를 맞아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확대되면서 채권 투자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온라인 채권 매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하는 것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월 31일까지 채권 잔고 1조원 돌파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키움증권 여의도 사옥. (사진=뉴스웍스DB)
키움증권 여의도 사옥. (사진=뉴스웍스DB)

◆키움증권 '키움영웅전' 서비스 오픈 첫날 가입 3만 돌파

키움증권은 지난 13일 오픈한 '키움영웅전'이 서비스 오픈 첫날 가입자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키움영웅전은 키움증권 통합 앱 영웅문S#에서 제공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서비스다.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월 단위로 진행되는 정규전에 국내주식 2만명, 해외주식 1만명이 신청했다. 

지난 16일 누적 가입자수는 6만명을 넘어섰다. 역대 최다 참가자를 모집한 지난해 실전투자대회가 7주간 3만5000명 참여한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참가 속도다. 

키움영웅전 정규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단위로 진행되며 5개의 자산그룹으로 나눠 수익률 순위를 보여준다. 지난 10월 선보인 MY랭킹 서비스의 수익률이 영웅전 순위의 기준이 되며 참가자는 누구나 동일 기간의 수익률로 승부를 겨룬다. 

참가자는 다른 참가자의 매매현황 일부가 반영된 프로필을 열람할 수 있으며 실시간 커뮤니티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는 시상이 없지만 2월 대회부터는 시상이 포함된 본격 대회로 진행하며 규모를 키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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