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1.28 09:25
(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오피넷)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주일만에 다시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주(22~2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2원 오른 1567.4원/L,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0.4원 내린 1652.2원/L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은 10주째 하락이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은 1541.9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576.0원/L을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다.

경유도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625.1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61.6/L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제주도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상승한 1653.5원/L로 전국 평균대비 86.1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7원 상승한 1530.4원/L로 전국 평균 대비 36.9원 낮았다.

각 사별 공급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29.0원 상승한 1528.1원/L,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3.9원 내린 1500.4원/L로 집계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 유가는 미 달러 가치 하락, OPEC 현행 감산 정책 유지 전망,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 갈등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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