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3.25 09:48
상표별 판매가격.(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상표별 판매가격.(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오피넷)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이 5주만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1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하락한 1596.4원/L,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8원 하락한 1534.3원/L로 나타났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근 4주 간의 상승세 이후 하락, 경유 판매가격은 최근 18주 간의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569.3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03.4원/L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07.7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44.3원L로 집계됐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원 하락한 1676.4원/L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0.1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하락한 1567.5원L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8.8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미국 상업원유재고의 증가, 미국 에너지부의 전략비축유 구입 연기, G7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 현행 유지 예상 등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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