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2.01 15:38

박태선 위원장 "농축협 임직원 비위 행위에 엄정 대응"

박태선(가운데) 조합감사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및 전국 16개 지역검사국장들이 참석하는 '지역검사국장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박태선(가운데) 조합감사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및 전국 16개 지역검사국장들이 참석하는 '지역검사국장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및 전국 16개 지역검사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검사국장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농축협의 직장 내 괴롭힘(갑질), 성비위, 횡령 등 임직원 비리 사고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지하고, 감사 시 피해자 보호 및 상담절차 준수, 2차 가해 여부 등을 더욱 철저히 조사해 무관용으로 엄중 징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내달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역검사국·지역본부 합동으로 조합원실태조사 및 공명선거 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시대변화에 따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농업인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조합감사위원회는 농축협 임직원의 비위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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