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지난해 4대 금융지주를 위협했던 농협금융지주가 ELS 대규모 손실로 주저 앉았다.농협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65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1.2% 하락한 성적으로 일회성 비용 지출이 컸다는 분석이다.실제 농협금융은 홍콩H지수 관련 ELS 보상손실로 3416억원을 손실로 인식했다.비이자이익도 줄었다. 채권 평가이익 축소 등 유가증권 운용 손익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감소한 5046억원을 기록했다.실적은 하락했지만 농업지원사업비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지역농협도 내부통제가 강화된다. 상임감사를 의무적으로 둬 금융사고를 막겠단 의도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신품부는 최근 농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로 의견 회신이 없을 경우 공포 후 6개월 이후 시행된다.개정안은 지역농협의 내부통제 및 사고 예방 임무를 수행할 상임감사를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하는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 상임감사를 의무 선임할 지역농협의 자산총액 기준은 1조원이지만 시행령 개정으로 자산 기준이 8000억원으로 낮아졌다.시행령 기준을 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농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동서울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특별할인행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농협은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할인 행사를 지난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이다.이에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천혜향, 대저 토마토, 한우 불고기, 돈육 목심, 오징어채 등 주요 농축산물을 농협 자체할인, 정부 할인에 신용카드 할인 등을 적용해 최대 45%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NH투자증권 이끌 새 수장으로 윤병운 대표이사가 공식 선임됐다.27일 NH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제57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병운 투자은행(IB) 1사업부 부사장을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윤 신임 대표는 LG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을 거쳐 2015년 NH투자증권 미등기임원에 선임됐다. 지난 2018년에는 IB 1사업부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IB1, 2사업부 총괄 부사장을 담당했다. 그는 20년 가까이 정영채 대표와 호흡을 맞추면서 NH투자증권 I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에 지준섭 전 NH농협무역 대표이사가 선임됐다.농협중앙회는 강호동 중앙회장 취임 이후 21일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농협은 이날 인사를 통해 지준섭(61) 전 NH농협무역 대표를 중앙회 전무이사에 선임하고, 여영현(62) 전 상호금융 상무를 상호금융대표, 박석모(65) 전 NH농협은행 부행장을 조합감사위원장, 박서홍(58) 전 전남지역본부장을 농협경제지주 대표로 선임했다.지준섭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장,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20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특례보증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이다.업체당 보증금액은 개인 신용점수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이며 청년창업자는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시는 최근 불경기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 50억원으로 보증한도를 설정해 지역 소상공인들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이강인 명단 포함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전에 출전할 명단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아시안컵 때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의 갈등으로 승선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황선홍 임시 감독은 이강인을 명단을 넣었습니다.전날(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황 감독은 "두 선수와 직접 소통을 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축구 팬 여러분과 팀원들에게 진정성있게 사과하고 싶어하고, 손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의 차기 대표이사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이사회를 열어 내부 인사인 윤병운 IB1사업부 부사장을 차기 대표 이사로 추천했다.NH투자증권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1967년생인 윤 부사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한 뒤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1993년 입사했다.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임 정영채 대표와 20년 가까이 호흡을 맞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11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겠다"고 선포했다.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들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명이 참석했다.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강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농업인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NH투자증권 노동조합이 대표이사 선임을 앞두고 3인의 후보 가운데 윤병운 후보를 유독 반대하고 나섰다. 낙하산 인사를 반대해야 될 노조가 내부인사를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은 그동안 조직문화를 망친 일방적인 라인 인사 때문이라는 설명이다.NH투자증권 노조는 11일 오후 1시 서대문 농협중앙회 앞에서 'NH투자증권 사장 선임 더 이상의 정영채 왕국은 불가하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임원추천위원회는 합당한 후보를 찾아내고 제대로 된 사람을 선임하라"고 주장했다.이날 노조는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선임을
◆삼성, 오늘부터 '2024년 상반기 공채' 실시 삼성이 오늘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힙니다.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공채 지원자들은 오늘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중앙회가 오는 11일 중구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을 연다고 10일 발표했다.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취임식에서 새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발표할 방침이다.강 회장은 지난 1월 25일 열린 선거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이번 달 7일 시작됐다. 강 회장은 지난 7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같은 날 농협 본부로 출근했다.중앙회는 강 회장이 지난 7∼8일 본부 본관, 신관, 별관을 돌며 모든 직원에게 인사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NH투자증권의 대표이사 후임자 결정을 앞두고 많은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차기 대표 후보로는 윤병운, 유찬형, 사재훈 등 3명이 명단에 올라왔다. 이 중 전문성을 강조한 윤병운 후보와 농협중앙회 출신인 유찬형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됐다.윤병운 후보의 강점은 전문성이다. 정영채 사장과 2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 IB 황금기를 이끌었단 평가다.하지만 내부의 평가는 엇갈린다.NH투자증권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정영채 사장 뒤를 이어 윤병운 부사장을 대표로 앉힌다면 NH투자증권의 변화는 없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올해 상반기 농·축협 신규직원 1137명을 채용한다.농협중앙회는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신규직원 1137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연령·학력·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불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농협 관계자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돼 임기를 시작한 강호동 회장이 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이날 강 회장을 비롯해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영훈 감사위원장,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이 동행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참배했다.강 회장은 방명록에 "농업·농촌·농업인과 농협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겠다"고 작성했다.강 회장의 현충원 참배는 당선 후 첫 공식일정으로 오는 11일 취임식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