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2.07 12:31
(사진제공=KB국민은행)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Liiv M) 이용자 가운데 60%가 2030세대로 분석됐다.

7일 국민은행이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리브모바일 이용자는 30대가 37.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대가 23.2%, 40대가 17.7%를 차지해 20대부터 40대까지 영역을 넓히면 전체 고객의 80%에 육박했다.

이들이 리브모바일을 선택한 이유는 저렴한 요금과 함께 서비스 품질도 안정적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브모바일은 2019년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제휴통신망을 LGU+, KT, SKT 등 이동통신 3사망을 모두 제공 중이다.

이에 더해 고객 연령층별 특화요금제를 출시하고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 그 결과 최근 가입자 수는 40만명을 돌파했다.

리브모바일의 긍정적 평가는 외부조사에도 나타난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MVNO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회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고, 지속이용 의향 점수도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선보여 MZ세대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및 고령층도 쉽게 리브모바일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알뜰폰스퀘어와 같이 알뜰폰시장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방법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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