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2.15 09:46
콘야마 마나부(왼쪽)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가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요타)
콘야마 마나부(왼쪽)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가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요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소아청소년 및 취약계층 암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14일 국립암센터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비롯, 소아청소년암 환아의 심리 발달 프로그램 운영과 소아청소년암병동인 '도담쉼터' 환경 개선에 쓰인다. 특히 문화예술체험 지원을 통해 환아들의 사회성을 키우고, 소원 이뤄주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투병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암 환아의 원활한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21년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에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을 위한 공간인 '병원학교'를 조성했다. 고양시 풍산초등학교에서 파견된 전담교사의 지도 아래 어린 환자들은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또래 관계를 형성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23년째 국립암센터에 암 연구 증진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하고 소아암 환자 치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약 7억8000만원에 달한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는 "환자들이 치료에 집중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치료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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