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2.16 09:41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들이 인공지능(AI)·데이터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들이 인공지능(AI)·데이터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신입사원 공채 직무 교육에 인공지능(AI)·데이터 실습 과정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 전체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진행된 직무 교육에는 지난해 하반기 공채를 통해 입사한 신입사원 41명이 참여했다.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 KT도 참여해 신입사원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에 관한 코칭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사원들이 직접 선정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데이터분석 및 AI 모델링을 거쳐 실제 웹·앱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재욱 한국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기대 이상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놀랐다"며 "코딩 교육 등 디지털 전환(DX) 관련 커리큘럼을 계속 확대하여 업무 효율화와 아이디어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과 KT는 국내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한 산·학·연 협력체 'AI One Team'을 통해 지난 2년간 DX 역량 확대 및 AI 실무형 인재 확보, 기술 인력 부족 이슈 등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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