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2.17 10:02
(사진제공=NH투자증권)
(사진제공=NH투자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카드와 함께 증권사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나무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전용 서비스인 나무증권을 통해 지난 1월 국내 최초 증권사 PLCC를 출시한 데 이어 두 번째 카드를 선보였다.

나무 롯데카드는 카드 사용 금액의 최대 1%를 '나무 캐시백'으로 한도 없이 적립해 준다. 적용 가맹점이나 할인율 관계없이 소비한 만큼 투자 자산이 되는 것이 장점이다.

나무 캐시백은 고객이 지정한 나무증권 계좌에 매월 지급되며, 원하는 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캐시백 금액이 많지 않더라도 소수점 매매로 국내주식은 100원, 해외주식은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커피(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문화(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CGV) 3가지 그룹 중 그룹별 최대 5000원, 총 최대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아울러 나무증권의 유료 멤버십인 나무멤버스의 구독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나무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나무 롯데카드를 신청한 고객들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드 발급 고객 중 나무 캐시백 계좌를 등록한 고객 선착순 1500명에게 연회비에 해당하는 2만 원의 투자 지원금을 지급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1월 증권사 최초 PLCC를 출시한 이후, 고객의 다양한 소비 습관을 고려해 나무 롯데카드를 추가로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투자가 문화로 이어지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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