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2.20 09:25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이노진이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두 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노진은 오전 9시 6분 기준 시초가 대비 1800원(30.00%)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진의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2배 높은 6000원에 형성됐다.

이날 코스닥에 입성한 이노진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1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인 증거금만 1조6028억원에 달한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는 희망 범위(2500~3000원)의 최상단인 3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 모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진은 탈모 및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후 종합 탈모제품 브랜드 '볼빅', 피부 미용 브랜드 '닥터메디션', 탈모케어 브랜드 '폴리큐션', 병·의원 스킨케어 브랜드 '리셀바이' 등 총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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