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3.04 06:49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7.40포인트(1.17%) 상승한 3만3390.97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64.29포인트(1.61%) 오른 4045.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03포인트(1.97%) 뛴 1만1689.0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특히 기술(2.14%), 임의소비재(2.12%), 커뮤니케이션 서비스(2.10%), 유틸리티(1.76%), 부동산(1.74%)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트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월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한 여파에 안도 랠리를 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 통화 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836%까지 하락했다. 전장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1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3.962%까지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10포인트(5.62%) 하락한 18.49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44.22포인트(1.48%) 상승한 3028.34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2달러(1.94%) 상승한 79.6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4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20.60달러(1.12%) 상승한 트레이온스당 1861.1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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