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3.07 07:02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47포인트(0.12%) 상승한 3만3431.44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78포인트(0.07%) 오른 4048.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7포인트(0.11%) 하락한 1만1675.7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0.5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46%), 유틸리티(0.43%), 필수소비재(0.33%) 등은 상승한 반면 자재(-1.65%), 임의소비재(-0.71%), 부동산(-0.40%) 등은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오는 7일과 8일 오전 10시에 각각 상원과 하원에 출석해 통화정책 관련 발언할 예정이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향방에 대해 발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연준이 고강도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후반에 나오는 미국의 2월 고용 보고서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월 51만7000명이 신규로 고용됐지만 시장은 2월에는 22만5000명에 그쳤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월처럼 예상을 크게 웃도는 고용 확대가 확인되면 시장은 다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65%) 상승한 18.61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33.75포인트(1.11%) 하락한 2994.59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78달러(0.98%) 상승한 80.4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4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2.20달러(0.12%) 하락한 트레이온스당 1852.4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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