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03.08 17:26

김병민·김재원·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선출…청년 최고위원은 장예찬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선 수락 연설을 한 후 최고위원 당선자들과 나란히 서 있다. (사진=원성훈 기자)
김기현(오른쪽 세 번째)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선 수락 연설을 한 후 최고위원 당선자들과 나란히 서 있다. (사진=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가 52.94%의 득표율로 당대표로 선출됐다. 당대표 후보로 나섰던 다른 후보들의 득표율은 안철수 23.37%, 천하람 14.98%, 황교안 8.72% 순이다.

최고위원에는 김병민·김재원·조수진·태영호 후보가 당선됐다. 선출된 후보들은 각각 16.10%, 17.55%, 13.18%, 13.11%순으로 득표했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장예찬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장 후보의 이날 득표율은 55.16%다.

이날 개표 결과 이변은 없었다. 이로써 '이준석계'로 분류되던 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 후보는 모두 고배를 마시게 됐다. 따라서, 향후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적 입지는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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