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3.09 11:15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9일 금융권에서는 신상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하나은행은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알뜰폰 요금제를 내놨다. BNK부산은행은 환율우대 90%를 제공하는 모바일뱅킹 환전 전용 '환전Da모아' 서비스를 실시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을 돕는 '청년 토탈 케어'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 알뜰폰 요금제 출시

하나은행은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인 고고팩토리와 디지털 기반의 금융·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번 제휴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판매채널을 확대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알뜰폰 요금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특정 통신사가 아닌 요금제 비교 플랫폼과 제휴해 개인별 스마트폰 이용패턴에 따른 맞춤형 요금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상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알뜰폰 요금제는 ▲통신사 할인 ▲휴대폰요금 자동납부 할인(휴대폰요금 자동납부 실적이 있는 경우 월 2000원 할인) ▲하나카드 결제출금 할인(하나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결제대금 인출실적이 있는 경우 월 1000원 할인)▲하나은행 첫 거래 추가 할인(월 2000원 할인) 등 첫 개통일로부터 12개월 동안 매월 최대 5000원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사은품 추첨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추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원큐 앱과 고고비 앱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
(사진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환전 전용 '환전Da모아' 서비스

BNK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 Da모아'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미화(USD), 엔화(JPY) 환전 시 환율 우대 90%가 적용되고 환전한 외화는 고객이 선택한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 서비스 기간 동안 30만원 이상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1·3·5번째 환전 시 '환전 캐시백쿠폰' 또는 '라이프할인쿠폰'을 랜덤으로 담은 랜덤박스를 제공하며 환전 실적은 최대 월 1회만 인정된다.

이에 더해 1000번째·1만번째·2만번째 등 N번째 '랜덤박스' 오픈고객에게는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50만원, 40만원 상당 CGV 관람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2월18일까지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2023 청년 토탈 케어' 대상자 모집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는 14일까지 학자금 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지원금을 지원하는 '2023 청년 토탈 케어'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토탈 케어'는 신한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 및 신용 관리를 돕고 미래를 위한 다양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월 급여 249만원 이하의 학자금 대출을 보유한 취업 청년 500명을 선발해 연말까지 ▲매월 30만원 청년희망지원금 ▲신용개선지원금 ▲미래준비지원금 ▲직업역량강화지원금 ▲신용교육 및 컨설팅 등 1인당 최대 322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년 토탈 케어 프로그램을 수료한 총 495명의 참가자들은 약 9억원의 학자금 대출 상환 및 약 6억원의 적금 가입을 완료했다. 신용점수 평균 31.3점 상향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2023 청년 토탈 케어'의 신청은 사업협력기관인 신한신용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자는 오는 28일에 발표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