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올해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펼친 첫 대결에서 신한금융지주가 먼저 웃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21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KB금융은 1조원을 갓 넘긴 실적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두 금융지주 간 실적 차이는 2724억원이다. 현재 금융시장은 부동산PF 등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작은 실수로 인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특히 금융지주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은행 성적에 따라 명암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1분기에도 은행 실적이 큰 영향을 미쳤다.신한은행은 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의 이번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신한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신한투자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7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1194억원) 대비 36.60% 감소한 금액이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9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했지만, 전년 동기(1272억원)보다는 32.47% 줄었다. 영업수익은 3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다. 반면 영업비용은 2307억원으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26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18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분기 1667억원보다 183억원(11.0%) 늘어난 수치다. 또 작년 4분기 1515억원보다는 336억원(22.2%)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올 1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좋아진 이유는 신용판매·할부·오토리스 등 취급액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작년 4분기 대비 22% 넘게 상승한 것은 판관비와 대손비용이 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한라이프생명이 올해 1분기에 15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6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라이프가 올 1분기에 달성한 당기순익 1542억원은 전년 동기 1338억원, 지난해 4분기 448억원 대비 각각 15.2%, 244.4% 증가한 액수다. 올 1분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15.2% 개선된 이유는 1분기 중 단기납 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 판매가 증가한 덕분에 보험 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작년 4분기 대비 244.4% 상승한 것은 이때 인식했던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이 소멸하고 보험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다시 왕좌에 올랐다.신한금융지주는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지만, KB금융보다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적립 규모가 적어 순이익이 앞설 수 있었다. KB금융은 ELS 보상손실로 8620억원을 인식한 반면 신한금융은 1/4 수준인 2740억원을 적립했다.신한금융은 올해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은행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자산 성장과 마진 개선에 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민연금, 신한 '늘리고' KB '줄였다'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습니다.KB금융지주의 홍콩 ELS배상액 규모가 최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리딩금융' 타이틀을 신한금융지주에게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국민연금이 엇갈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습니다. 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다. 반면 같은 날 KB금융지주의 주식은 50만3621주를 매각해 지분 비율을 기존 8.35%에서 8.23%로 축소했다.국민연금에 이어 신한금융 임원진도 이달에만 1만2300주의 신한금융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박현주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신한금융 주식 700주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22일 증권가에는 대신증권이 고객 금융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24 대신 프렌즈'를 모집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신한투자증권은 공모주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3종의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한 기념으로 이벤트를 실시하고, KB자산운용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소상공인과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고령층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대신증권, 고객 목소리 듣는다…'2024 대신 프렌즈' 모집대신증권이 금융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고객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계속된 파생금융상품 불완전판매로 금융업권 전반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다. 이에 금융당국은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 중이며 이에 증권사들은 ‘책무구조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 금융지주계열의 증권사들이 잇따라 책무구조도의 선제적 도입을 예고했다.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다. 쉽게 말해 이번 ELS 사태 같은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을 질지 명확히 특정함으로써 전반적 내부통제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한금융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들의 안정적인 구직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신한금융 희망재단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30명의 취업 준비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구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신한금융희망재단 진옥동 이사장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최근 금융권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관심이 뜨겁다.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공식화하면서 상장사 역시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계기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극대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 결과 소액주주는 두둑한 배당금을 챙길 수 있었지만, 최대 수혜자는 따로 있었다. 바로 보험사 주인인 소유주 가족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배당 덕분에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소유주 CEO는 수백억원 이상의 배당을 챙겼다.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통합한 메리츠금융은 올해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정호 회장 재선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1일 증권가에는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키움증권은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또한 KB증권은 2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채권 투자 시 유의 사항에 대한 교육 영상을 배포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안전보건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해 안전보건경영을 강화했다. ◆하나증권, MTS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하나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MTS) 원큐프로에 TAX센터 페이지를 개설해 '해외주식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인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로컬브랜딩 10개 지역 생활권에서 활동할 예비 창업자 및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로컬메이트 공모사업과 사업 참여 지역 기초 지자체의 친환경 제안사업 등으로 진행된다.로컬메이트 공모사업은 ▲지역특화산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신한지주가 장 초반 약세다. 이는 프랑스계 투자은행(IB) BNP파리바가 보유하던 신한지주의 지분 3.6%(1870만주)를 매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950원(3.92%) 내린 4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뒤 BNP파리바는 보유 중인 지분 3.6%(1870만주) 전량에 대해 기관 대상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수요예측에 나섰다.총 거래금액은 8999억원으로 매각 주관사가 제시한 주당 매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약속했다.신한금융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모두 승인했다.진옥동 회장은 "변화를 가늠할 수 없는 오늘 날의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생존에 대한 위기의식과 지속가능 성장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특히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고객과 주주, 사회로부터 신뢰 속에서 모두에게 인정받는 일류 신한을 향해 임직원 모두 하나돼 최선을 다하